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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 전하며 "환영·반발 엇갈렸다"


입력 2017.11.14 09:17 수정 2017.11.15 21:12        이한철 기자

13일 방송 '뉴스데스크'서 사장 해임 뉴스 다뤄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MBC 방송 캡처.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MBC 방송 캡처.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장겸 사장의 해임 소식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현진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고 정치권의 반응을 덧붙였다.

배현진이 직접 소식을 전한 것이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간 행적 때문이다.

배현진은 2012년 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파업 100여 일이 지난 5월 11일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앵커직을 맡고 있다.

배현진은 이번 파업에도 동참하지 않았고, 동료들은 배현진이 MBC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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