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희비 엇갈린 코스피와 코스닥…코스피 12.60p↓ 2530.35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전거래일보다 12.60p(0.50%) 하락한 2530.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룻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2268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2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종목별로 등락이 나뉘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04% 하락한 281만9000원, 2위 SK하이닉스는 0.37% 상승한 8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3.88%), NAVER(0.61%), 현대모비스(1.68%), 삼성바이오로직스(0.67%)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반대로 LG화학(-2.95%), POSCO(-1.39%), 삼성물산(-3.10%), 삼성생명(-2.2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이 2.24%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0%), 보험(-1.47%), 화학(-1.3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정밀(2.84%), 증권(2.72%), 의약품(1.3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0.59p(2.86%)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65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8억원, 29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0원(0.31%) 상승한 1120.6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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