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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 발언'에 "적폐청산은 특권구조 바꾸자는 것"


입력 2017.11.12 22:16 수정 2017.11.13 05:24        이충재 기자
청와대는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적폐청산은 불공정 특권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적폐청산은 불공정 특권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는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적폐청산은 불공정 특권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7일 야4당 대표 초청 회동에서 적폐청산과 관련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닌, 불공정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 동안 적폐청산 명목으로 (진행된 일들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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