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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강원·부산 분양 ‘봇물’…전국 7087가구 분양


입력 2017.11.12 12:37 수정 2017.11.12 12:49        원나래 기자

수도권 899가구·지방 6188가구 분양

11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총 70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벨솔레(오피스텔) 289실과 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2차푸르지오 610가구를 분양하고, 지방은 부산 서구 암남동 현대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자이, 속초시 교동 속초미소지움더뷰 등 618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 10일부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의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금지됐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금지 규제를 피한 부산 아파트는 반사효과가 예상된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며 부동산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강원도 아파트 분양 흥행에 맞춰 분양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은 서울 강동구 길동 43번지에 길동신동아3차를 재건축해 'e편한세상강동에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51~84㎡, 총 36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천호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자연환경이 많아 쾌적하다. 신명초등학교, 신명중학교가 가깝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개관할 예정이며 서울 강동구 강일동 723번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40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해 '힐스테이트클래시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39~114㎡, 총 1476가구 규모이며 이 중 7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다. 신안산선(2022년), 신림선 경전철(2023년)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시설은 우신초등학교, 대영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이 있다. 사러가쇼핑센터,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가깝고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유통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517번지에 개관을 준비 중이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3블록에 '화성동탄1차대방디엠시티더센텀'을 분양한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4층, 3개동, 전용 56~59㎡, 총 463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 22~46㎡, 총 258실로 구성된다.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아깝고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동탄라스플로레스, 농협하나로마트, CGV, 롯데백화점이 생길 예정으로 주거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6일에 개관할 예정이며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위치한다.

신원종합개발은 강원 강릉시 송정동 1028번지 일원에 '강릉송정신원아침도시'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 75~109㎡, 총 477가구 규모다. 남대천, 강릉항, 안목해변이 가깝고 공항대교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은 동명초등학교, 강릉오성학교 등이 있다. 인근에는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이마트(강릉점), 강릉시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강원 강릉시 교동 713-4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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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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