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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6.9%…4%p 상승


입력 2017.11.08 11:00 수정 2017.11.08 15:3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조사…'부정평가' 27.2%

"트럼프 방한 효과로 상승"…지지율 '양극화' 여전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6.9%였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6.9%였다.ⓒ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정상외교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안보 불안'이 사그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6.9%였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4.0%p 상승한 결과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45.8%,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1.1%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27.2% 로 전주 대비 3.4%p 하락했다.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4.8%였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효과로 상승"…연령별·지역별 양극화 '여전'

연령별·지역별 조사 결과에선 '양극화 현상'이 여전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는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전체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79.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52.1%로 가장 낮았다. 두 연령별 격차는 27.6%p에 달했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영·호남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호남에선 87.6%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대구‧경북지역(44.5%) 지지율은 절반 수준이었다. 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62.2%로 평균에 못 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6일~7일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9%,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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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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