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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최태원·김승연·조양호 등 트럼프 만찬 총출동


입력 2017.11.07 15:50 수정 2017.11.07 17:08        이홍석 기자

한-미 정관계 인사들 대거 참석...교류·네트워크 구축 기회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첫 공식 행사

(사진 왼쪽부터)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각 사 (사진 왼쪽부터)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각 사
한-미 정관계 인사들 대거 참석...교류·네트워크 구축 기회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 첫 공식 행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만찬에 참석한다.

최근 인사로 CR(Coporate Relations) 담당을 맡게 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첫 공식 행사 데뷔전을 갖는다.

7일 청와대와 재계에 따르면 이 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등이 재계 대표로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과 1테이블에 앉게 됐다.

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함께 3테이블에 앉게 돼 통상 실무자들과 관련 현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6테이블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공회의소회장,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8테이블에 자리하게 됐다.

이 밖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9테이블에,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은 12테이블에 앉는다.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삼성전자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삼성전자
CR담담 부회장으로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10테이블에 앉는다. 미국 측에서는 조던 카림 백악관 선발팀 부국장, 조이 야마모토 주한미국대사 경제참사관, 크리스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등이 같은 테이블이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권오현 회장이 맡아왔던 회사와 그룹의 대외활동에서 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됐는데 데뷔 무대가 트럼프 대통령 만찬 행사가 됐다. 윤 부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미국 측 인사들과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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