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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시작


입력 2017.11.07 14:00 수정 2017.11.07 14:05        이홍석 기자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교복 재활용 사업 개시

김정기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오른쪽에서 네번째)가 7일 경기도 이천시 행복교복매장에서 개최된 오픈기념식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가운데) 등 참석 내빈들과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경환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복지실장, 최경규 이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조 시장, 김 실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광섭 백사중학교 교감.ⓒSK하이닉스 김정기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오른쪽에서 네번째)가 7일 경기도 이천시 행복교복매장에서 개최된 오픈기념식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가운데) 등 참석 내빈들과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경환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복지실장, 최경규 이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조 시장, 김 실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광섭 백사중학교 교감.ⓒ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7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 교복 실버천사'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을 통해 무상으로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새 제품의 10%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복 수거·세탁·수선·판매 등 운영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통해 이뤄져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본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직업활동 기회 제공 ▲자원절약을 통한 환경보호 기여 등 각종 사회문제를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SK하이닉스와 경기도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업으로 ‘행복교복센터’를 설립해 진행한다. 이 날 행복교복센터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김지환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기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장, 허정우 SK하이닉스 이천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 인재육성을 위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두드림(Do-Dream)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행복교복 실버천사'의 교복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에는 ‘두드림 장학금’을 우선 할당하는 등 향후 사업간의 연계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회사 측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더해 조성되며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0억원의 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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