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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미리미리CI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입력 2017.11.07 09:44 수정 2017.11.07 09:44        부광우 기자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 독창성 인정

만성질환·합병증까지 보장 확대 특징

교보생명 모델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교보미리미리CI보험을 소개하고 있다.ⓒ교보생명 교보생명 모델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교보미리미리CI보험을 소개하고 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미리미리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치명적질병(CI) 전 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중대한 갑상선암·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은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처음으로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도록 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는 보험사고 발생 전에 전환신청 요건이 충족되면 노후 자금 필요 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장래 받을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로, 해지환급금이 소진되더라도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상품개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등 국내 보험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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