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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영상편지로 故 김주혁 추모…정준영 일정 '비공개'


입력 2017.11.06 09:01 수정 2017.11.06 21:42        이한철 기자

'1박2일' 통해 공개된 영상편지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 눈물

'1박2일'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통해 고 김주혁을 추억했다. KBS 방송 캡처. '1박2일'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통해 고 김주혁을 추억했다. KBS 방송 캡처.

'1박2일'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통해 고(故) 김주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멤버들이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김주혁을 추억하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정준영은 장례 기간 SBS '정글의법칙' 촬영차 해외에 머물고 있었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정준영은 영상편지에서 "형은 항상 저희에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안 좋은 일로 잠깐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었다. 주혁 형이 나 힘들까봐 내가 오자마자 바로 모였다. 나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다"며 "나는 형 옆에 갈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

정준영은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뒤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오후 귀국한 정준영은 마음을 추스른 뒤 김주혁이 안치된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납골묘 방문 일정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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