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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가자"…'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률 6.5% 출발


입력 2017.11.05 09:00 수정 2017.11.05 09:03        부수정 기자
언론인 김어준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뭉친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청률 6.5%로 출발했다.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언론인 김어준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뭉친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청률 6.5%로 출발했다.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언론인 김어준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뭉친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청률 6.5%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시청률 6.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고백부부'는 6.7%,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12.9%를 나타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국내 정치, 시사부터 외신, 탐사 보도 등 다양한 이슈를 김어준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김어준 외에 개그우먼 강유미와 '잡학박사'로 불리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도 출연한다. 강유미는 현장 취재 역할을, 타일러는 김어준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역할이다.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고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를 조명했다. 또한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의혹에 대해 추적하는 등 민감한 이슈들을 파고들었다.

특히 유대균 씨는 아버지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에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주로 밝은색 옷을 입었는데 사진에서는 어두운색 옷을 입었다", "아버지는 술을 전혀 안 하신다", "위생도 철저히 하셨다"고 반박하며 "아버지가 자연사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규 방송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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