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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이해진, 기사배치 투명성 조치에 신중한 입장 내비쳐


입력 2017.10.30 21:25 수정 2017.10.30 21:32        이배운 기자

“개인적으로 공감...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담당 책임자들과 논의해야”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네이버 뉴스페이지의 투명성 강화 조치에 신중한 수용 입장을 내비쳤다.

이해진 전 의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네이버 뉴스페이지 알고리즘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담당 책임자들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네이버 뉴스페이지 관련 모든 논란의 원인은 유통과정의 불투명성”이라며 “뉴스배치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네이버 페이지 메인에 ‘네이버 뉴스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다’는 표현을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장은 “원칙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것이 큰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담당자들 역시 그와 같은 의지가 있지만 논의를 거쳐야만 확답드릴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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