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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수상소감 도중 스태프 막말? "객석 소음" 해명


입력 2017.10.26 15:41 수정 2017.10.26 15:58        이한철 기자

대종상 영화제 최희서 수상소감 논란

"뒤에 빡빡이. 이 양반" 막말 전파 타

최희서 수상 소감 도중 잡음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희서 수상 소감 도중 잡음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54회 대종상 영화제가 '최희서 수상소감'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로 신인 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데 수상 소감 도중 막말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최희서가 이준익 감독을 언급하자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 것.

이 사람은 "객석에 이준익 감독 있어요. 뒤에 빡빡이. 이 양반 아닌가?"라고 외쳤고, 이는 방송사고나 다름없었다. 뿐만 아니라 최희서의 소감이 길어지자 "밤새겠다. 아 진짜 돌겠다", "그만 합시다 좀" 등의 짜증 섞인 음성이 섞여 나왔다.

논란이 일자 시상식을 중계한 TV조선 측은 해당 잡음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하고 잡음이 없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TV조선 측은 "스태프가 아닌 객석 소음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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