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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외국인 최초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입력 2017.10.22 00:04 수정 2017.10.22 00: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역대 55번 째 300경기 출전 기록

데얀. ⓒ FC서울 데얀. ⓒ FC서울

‘K리그와 FC서울의 살아있는 레전드’ 데얀이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데얀은 21일 치러진 FC서울과 수원과의 슈퍼매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데뷔 9시즌 만에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은 K리그 34년의 역사에 있어서도 데얀을 포함 해 총 55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그는 K리그에 데뷔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중국진출 두 시즌을 제외한 총 9시즌 동안 K리그 통산 총 300경기에 출전해 171득점 3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데얀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은 K리그 34년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는 사상 첫 번째 기록이다.

데얀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K리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쓰며 FC서울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FC서울 통산 공식 최다경기를 매 경기 경신하며(현 327경기) FC서울의 살아있는 전설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FC서울에서만 총 182골 39도움(ACL 25골, K리그 통산 152골 36도움, FA컵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2010, 2012년, 2016년 K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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