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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입장 발표 보류


입력 2017.10.20 20:45 수정 2017.10.20 20:47        스팟뉴스팀

“관계부처 협의가 덜 됐다”

21일 이후에 발표 예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일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20일 정부 입장을 발표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관련 정부 입장 표명이 관계부처와 협의를 더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당초 이번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았으나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있다. 입장이 정리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신청건에 대해 “유관부처와 협의 중이고 내일 정도에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통일부의 입장 발표 보류는 대북제재 강화 상황에서, 정부가 북측에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 협조하라는 요청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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