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4% 인상 포함한 임단협안에 최종 합의
하이트진로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공장이 정상 가동된다.
하이트진로는 20일 노사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협상을 통해 임금 4%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어진 파업을 중단하고 오는 21일 현장에 복귀한다.
당초 노조측은 임금인상 9%를 요구하며 임금 동결을 제시한 사측과 의견차를 보였지만, 이후 20여 차례가 넘는 교섭을 통해 차이를 좁혀나갔다.
이로써 6개의 하이트진로 공장은 모두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