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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결론…권고안 발표


입력 2017.10.20 10:50 수정 2017.10.20 10:50        이선민 기자

공론화위, 공사 재개 방향의 권고안 발표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 권고안을 심의·의결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데일리안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 권고안을 심의·의결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데일리안

공론화위, 공사 재개 방향의 권고안 발표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결과 공사 재개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의견이 주요 내용인 대 정부 권고안을 발표했다.

김지형 공론위원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참여단 471분의 이름으로 보고서를 발표한다”면서 “위원회는 정부에 공사 재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재개 측 비율이 59.6%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 많았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6포인트로 산출됐다.

김 위원장은 “공론화는 정부 정책 등을 둘러싼 갈등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율하기 위한 절차”라면서 “이번 공론조사를 통해 승복 가능성을 높였을 뿐만 ㅇ아니라, 정부의 최종 정책결정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대 정부 권고안’을 오전 11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오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론화위 권고안을 바탕으로 국무회의에서 내린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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