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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부산 에이즈 사건... “성매매 여성 14만명?” 충격 확산


입력 2017.10.19 16:34 수정 2017.10.19 16:42        박창진 기자
ⓒ사진=에이즈 관련 영화 '고백' 스틸컷 ⓒ사진=에이즈 관련 영화 '고백' 스틸컷

부산에서 발생한 에이즈 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오후 4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부산 에이즈’, ‘에이즈’, ‘에이즈 증상’ 등이 나란히 떠오르며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특히, 부산 에이즈 감염 원인이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각계의 갑론을박이 급부상 중이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이번 부산 에이즈 사건은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성매매 범죄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시사주간지의 2010 성매매 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성매매 종사 여성수가 14만2248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증가하는 성매매 범죄를 통해 부산 에이즈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부산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 거주 중인 20대 여성이 에이즈에 감염된 상태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가 붙잡혔다"고 발표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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