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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부 일자리로드맵, 먹지도 못할 떡 먹으라는 셈"


입력 2017.10.19 10:55 수정 2017.10.19 10:57        조현의 기자

"세금으로 일자리 만드는 정책…미래세대 부담 전가"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두고 "먹지도 못할 떡을 그려놓고 국민들에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일자리 위원회에서 로드맵이 나왔는데 역시나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현실을 무시하고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혈세 일자리 정책이고, 미래세대 부담 대책, 새로운 것이 전혀 없는 재탕, 삼탕 일자리 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공공일자리 81만개는 지난 추경부터 이번 국감까지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되는 사안"이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세금 폭탄으로 지금 세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면서 "기업이 신명나게 투자하고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할 정책"이라면서 정부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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