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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영구결번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닌데.."


입력 2017.10.19 08:58 수정 2017.10.19 09: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최초로 영구결번 주인공

IBK 기업은행이 마련한 은퇴식서 뜨거운 안녕

김사니가 V리그 2014-15시즌 챔피언 등극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연합뉴스 김사니가 V리그 2014-15시즌 챔피언 등극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연합뉴스

김사니(37)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여자 프로배구 첫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IBK 기업은행 배구단은 김사니 위원의 등번호였던 ‘9’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여자 프로배구에서 영구결번은 김사니 위원이 최초다. 김사니는 지난해 IBK 기업은행의 정상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짧은 시간에 IBK 기업은행에 굵직한 성과를 안긴 김사니의 영구결번은 지난 시즌 우승 여행 때부터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한국 최고의 명세터로 연봉퀸까지 올랐던 김사니는 18일 화성 실내체육관서 열리는 도드람 2017-18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현대건설전에 앞서 가진 은퇴식에서 “IBK의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닌데 이런 영광을 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올해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사니 은퇴식에는 배우 이정재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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