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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원인 ‘논란’... ‘단순한 운전미숙?’ 관심 확산


입력 2017.10.18 17:06 수정 2017.10.18 21:46        박창진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강남역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강남역 사고’가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역 사고을 유발한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차가 급발진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전개된 상황이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강남역 사고의 운전자가 주장하는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며, “이러한 급발진은 정지 상태나 저속 상태, 정속 주행 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덧붙여 “급발진은 대개 제동 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한다. 이번 강남역 사고를 비롯해 수많은 사고들의 원인이 운전미숙인지, 자동차의 기계적 혹은 전기적 결함인지에 대해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논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역 사고 운전자와 유사한 주장에 대해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운전자의 실수일 뿐 구조적 결함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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