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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수리전문가·게이미피케이션…4차 산업혁명시대 뜨는 일자리는?


입력 2017.10.18 15:02 수정 2017.10.18 15:02        박진여 기자

서울시·SBA,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 정보제공 '신직업 위크' 개최

"신직업군 확산 활성화와 인재양성 적극 추진…미래변화·시장수요 부응"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직업정보분석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직업 위크'가 열린다.(자료사진) ⓒSBA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직업정보분석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직업 위크'가 열린다.(자료사진) ⓒSBA

서울시·SBA,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 정보제공 '신직업 위크' 개최
"신직업군 확산 활성화와 인재양성 적극 추진…미래변화·시장수요 부응"


소셜게임큐레이터,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데이터 퍼실리레이터, 드론수리전문가…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직업정보분석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직업 위크'가 열린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치동 SB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직업과 미래직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정보제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기업이 만들어내는 신직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취 ·창업 희망자 뿐 아니라 미래진로 문제에 관심있는 청소년, 학부모, 은퇴한 시니어 등 모두에게 진로 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 ▲신직업 소개 ▲신직업인 활동 스토리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일차인 24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강의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부연구위원이 '미래사회변화와 신직업'을 주제로 사회변화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짚는다.

이어 SBA 신직업인재센터에서 운영했던 검증된 신직업교육 중 엄선된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신직업 특강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테스터 △3D메이커스 코딩전문가 △드론수리전문가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데이터 퍼실리테이터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신직업 교육 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2일차인 25일에는 '나의 가능성으로 경력을 잇다!'를 주제로 관련 강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신직업 전문가인 SBA 서지윤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원놀이지도사 △소셜게임큐레이터 △생활문화기획자 △농장 코디네이터 △커리어액터 △감정노동치유사에 대한 신직업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신직업인에게 듣다. 신직업인 토크!' 라는 주제로 현재 신직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직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트래블코드'의 이동진 대표, '데얼(THERE)'의 강영열 대표, '㈜포토브릿지'의 정상훈 대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까지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인과 함께 신직업에 대한 심도 깊은 토크의 장이 마련된다.

정익수 SBA 신직업인재센터 본부장은 "이번 신직업 위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변화에 대해 궁금증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과 구직자들이 속시원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기회를 통해 미래 산업 및 일자리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직 CEO들의 다양한 신직업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직업 위크 참가 신청은 http://goo.gl/upcdT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0월 23일까지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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