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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결방 덕?…'마녀의 법정' 시청률 껑충


입력 2017.10.18 09:15 수정 2017.10.18 09:16        부수정 기자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KBS2 '마녀의 법정' 화면 캡처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KBS2 '마녀의 법정' 화면 캡처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마녀의 법정' 4회는 12.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9.1%)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마녀의 법정'은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SBS '사랑의 온도'가 야구 중계의 연장으로 결방되면서 시청률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3.7%, 4.3%로 집계됐다.

이날 '마녀의 법정'에서는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몰래카메라의 피해자가 된 이듬(정려원)이 범인의 계획을 역이용해 숨겨왔던 자신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깜짝 공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이듬은 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하고 세 보이기만 했던 이듬의 눈물은 그간 홀로 참아왔던 그녀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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