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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만 상명대 교수 등 6명,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입력 2017.10.17 18:00 수정 2017.10.17 18:24        배근미 기자

금융위, 17일 국회 등 추천받은 후보자 6명 공자위 민간위원에 위촉

10월 첫 회의…민간위원장,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원장 담당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명단ⓒ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명단ⓒ금융위원회

정지만 상명대학교 경영금융학부 교수 등 민간위원 6명이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6명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민간위원에는 국회 정무위 추천을 받은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민충기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법원행정처 추천),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 교수(한국공인회계사회 추천),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 교수(은행연합회 추천),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대한상공회의소 추천) 등이 포함됐다.

해당 민간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019년 10월 17일까지 2년 간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0월 중 첫 회의에 나설 계획으로, 민간위원장은 첫 회의시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선출된 민간위원장은 최종구 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공적자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공적자금 사용・회수 후 재사용 등 운용에 관한 사항, 공적자금 지원실적의 정기점검,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한 자산매각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서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등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 매각 등을 통해 공적자금 회수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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