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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美친 솜크러쉬"…이번생의 이솜


입력 2017.10.17 10:11 수정 2017.10.17 10:12        김명신 기자
배우 이솜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tvN 배우 이솜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tvN

배우 이솜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그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거침없는 ‘솜크러쉬’ 매력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솜은 이번 작품에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걸크러쉬 캐릭터와 사이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충무로의 기대주로 영화에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던 모습과는 달리 풀어헤친 블라우스와 거친 입담을 선사, 카리스마를 넘어 터프함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솜의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이솜은 극중 여사원을 괴롭게 만드는 남자캐릭터들 사이에서 때로는 유연하게 때로는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려주기도 하는 연기로 속을 뻥 뚫어 준 것은 물론, 자유연애주의자 ‘수지’답게 귀여운 마초 마상구(박병은 분)와의 하룻밤도 쿨하게 잊어버리는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유연애주의자의 면모를 과감하게 드러내 발칙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러한 비혼주의자 ‘수지’의 에피소드와 이솜의 현실적인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솔직하고 털털한 ‘수지’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솜의 반전매력은 어디까지인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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