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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청년과학기술인 마음껏 연구하는 환경 마련할 것”


입력 2017.10.16 17:22 수정 2017.10.16 17:23        이배운 기자

과학기술혁신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및 청년 과학기술인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유 장관은 16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문해 기관연구자 및 학생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과학기술인이 고민 없이 도전하고 마음껏 연구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과학기술인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자리도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학기술혁신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등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과학기술인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서 유 장관이 직접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학생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신진 연구자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청년과학기술인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적정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 보장을 의무화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학생연구원 중 근로성이 강한 기타연수생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등 학생연구원에 대한 권익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학기술인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학생인건비 제도 개선 도입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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