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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BIFF] 나카야마 미호 “연기·연출 다하는 문소리 대단"


입력 2017.10.13 15:58 수정 2017.10.13 23:47        이한철 기자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오픈토크

나카야마 미호가 문소리를 극찬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나카야마 미호가 문소리를 극찬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한국의 대표 여배우 문소리를 만났다.

나카야마 미호와 문소리는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에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나카야마 미호는 이번 영화제에서 정재은 감독은 신작 "나비잠'으로 한국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건넸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렇게 영화제 분위기가 젊고 좋은지 몰랐다"며 “굉장히 화려하고 기분이 업 되는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문소리에 대해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나카야마 미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오기 전 최근 개봉한 "여배우는 오늘도'를 봤다“며 "문소리가 직접 연출도 하고 직접 연기를 한 작품이더라. 정말 강인한 여성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시어터 등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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