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반포 한신4지구 수주전…'혁신설계' 승부수 띄운다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1일 09:08:22
롯데건설, 신반포 한신4지구 수주전…'혁신설계' 승부수 띄운다
초대형 스카이 브릿지 4개와 한강 조망 가능한 35층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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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13 16:51
박민 기자(myparkmin@dailian.co.kr)
▲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선보인 단지 '스카이브릿지' 투시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오는 15일 열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비교우위의 사업조건'과 '혁신설계 도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고 13일 밝혔다.

한신4지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반포8∼11·17차에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과 상가 2곳(거목·매일상가)이 통합 개발된다.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 동 총 368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 수주 시 신반포 13, 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4300여 가구가 넘는 롯데타운이 형성된다"면서 "본사가 인접한 반포에 롯데타운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비교우위의 사업조건과 특화설계로 조합원의 마음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측은 탄탄한 신용도와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사업조건에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가 한신4지구 조합에 제시한 공사비는 9345억원으로 1조 749억원을 제시한 GS건설 보다 1404억원 정도 낮다. 여기서 롯데건설이 기제시한 579억 무상지원 옵션 중 조합에서 공사비 감액 옵션을 선택할 경우 공사비 차액은 더 벌어지게 된다.

또한 사업비와 이주비 이자 등을 포함한 대여금도 롯데건설이 4247억원으로, GS건설(3710억원)보다 537억원 많은 금액을 제안한 상태다. 이밖에 무상지원비로 롯데는 2495억원을, GS는 금액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초고층 기술 접목한 센트럴 랜드마크에…스카이 브릿지 4개

단지는 위치에 따라 총 4개의 랜드마크로 구성되고 각각의 랜드마크는 4개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 차원이 다른 고품격 커뮤니티 스카이 존으로 구성해서 경쟁업체와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단지 중앙에 롯데건설만의 초고층 기술을 접목한 라운드형의 주동 4개로 구성된 센트럴 랜드마크가 조성되며, 각 2개 동 상부를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해 입주민들이 한강을 비롯한 서울 전경의 전망을 360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이트가 들어서는 경부고속도로변에 접한 7개 동 중 2개 동의 최상층을 도시 전망 브릿지로 연결해 향후, 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 랜드마크 2개 동에는 스카이 브릿지가 들어서며, 단지 안쪽에 위치한 어반 랜드마크는 강렬한 스카이라인과 다이내믹한 입면을 연출해 단지의 상징성과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단지 외관에 고급 주상복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을 적용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이고 금속 프레임 측벽(LED 경관조명), 저층부 석재마감(5개 층), 돌출 발코니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미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선보인 단지 내 '인피니티풀' 이미지.ⓒ롯데건설

한강조망 가능한 35층 최상층 수영장(인피니티 풀) 조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는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우선 단지 내 설치된 4개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고품격 커뮤니티 스카이 존이 조성된다. 센트럴 랜드마크 상부에는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스카이 짐이 들어서며, 한강 변에는 한강을 조망하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고속도로변에는 럭셔리한 게스트룸과 바베큐장이 설치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액티비티 존에는 대형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GX&발레 스튜디오,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복싱클럽, 인도어 골프,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 등이 조성되며, 대학병원과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센터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컬쳐 존에는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제공하는 호텔식 라운지인 L-다이닝, 연회실, 프라이빗 시네마, 비즈니스 미팅룸, 서비스 오피스, 코인 세탁실, 발렛 웨이팅룸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 커뮤니티 에듀 존에는 어린이 도서관,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쿠킹 클래스, 레슨룸&스튜디오, 방과 후 교실, 남녀 독서실, 프라이빗 스터디룸이 들어서며, 가족을 위한 패밀리 존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클럽, 단지 내 안전하게 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맘스 라운지 등이 제공된다.

지하철역 (3호선 잠원역)과 바로 연결되는 썬큰형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단지 내에 문화시설, 주구중심 상업시설과 연계되는 썬큰형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인 엘크루즈 컴플렉스가 조성돼 원스톱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가 외관은 이름과 같이 크루즈선을 형상화했으며 약 1.1만평 규모의 문화/편의 복합시설로, 향후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지하철 8호선 잠원역을 직접 연결하는 1천 평 규모의 대형광장과 200m 길이의 아케이드 공간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신4지구는 향후 반포권에 롯데타운을 형성할 핵심 사업지인 데다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하는 만큼 상징성을 갖춘 곳”이라며 “이에 롯데건설은 “우수한 사업 조건과 혁신설계가 차별화 요소인 만큼 조합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은 15일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부재자 사전 투표는 12일까지 사흘간 전체 조합원 2292명 중 총 1384명이 참여율이 47%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진행된다.[데일리안 =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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