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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BIFF] 올리버 스톤 "한국정부 억압 있었다"


입력 2017.10.13 11:26 수정 2017.10.13 18:52        이한철 기자

뉴 커런츠 부문 10편 심사위원 참여 '우수작품 선정' 예정

올리버 스톤 감독이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올리버 스톤 감독이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이 "영화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억압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북한엔 표현의 자유라는 것이 없다. 그런데 한국 정부도 많은 억압과 문제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당시 상황을 보더라도 그렇고, 최근 정부 또한 매우 강한 정부였던 것 같다"면서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억압이 많았다. 표현의 자유가 더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서는 모두 10편의 본선 진출작인 경쟁을 펼친다.

올리버 스톤, 장선우, 바흐만 고바디, 아녜스 고다르, 라브 디아즈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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