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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비욘드펀드, 연 18%수익률 신탁수익권담보대출 상품 출시


입력 2017.10.13 10:30 수정 2017.10.13 10:30        배상철 기자
ⓒP2P금융 비욘드펀드 ⓒP2P금융 비욘드펀드


P2P금융 비욘드펀드는 ‘동탄 삼성 어반타워 신탁수익권 담보대출’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 수익률 18%로 투자기간은 10개월이며 총 25억원을 모집한다.

동탄 제2신도시 테크노밸리에 건축 중인 동탄 삼성 어반타워의 신탁수익권을 담보로 한 상품이며, 총 분양가액은 450억원, 지상 오피스 150호실과 지하 오피스 53호실, 상가 24호실 등 총 227호실에 이르는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다.

동탄 테크노밸리 중심인 동탄역과 순환로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며 높은 분양 수요를 자랑한다.

또 분양 잔금 정산 이후 신탁사에 직접 대출금을 상환받는 구조화 대출 투자상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됐다.

지난 8월에는 일차적으로 416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10억여원을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상품으로는 총 15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10월 12일 기준 지상 오피스 150호실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사전 분양된 분양 대금만으로도 선순위 채권단의 대출금은 전액 상환 가능하며, 비욘드펀드의 대출금은 추후 진행되는 분양금 또는 미분양분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진행된다. 내년 5월에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이 성장하면서 투자 대상도 소형빌라 건축자금에서 대형 상업용 부동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도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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