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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14조5000억원....또 최대치 경신


입력 2017.10.13 08:36 수정 2017.10.13 09:24        이홍석 기자

매출액 62조원...3분기 연속 최대 분기 실적 행진

올해 매출 230조-영업익 50조 달성 유력...연간 최대 실적 예약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1분기 시작된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3분기째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깃발이 바람에 흔들이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1분기 시작된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3분기째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깃발이 바람에 흔들이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매출액 62조원...3분기 연속 최대 분기 실적 행진
올해 매출 200조-영업익 50조 달성 유력...연간 최대 실적 예약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1분기 시작된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3분기째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기록됐던 2분기(매출액 61조원·영업이익 14조700억원)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매출액 47조8200억원·영업이익 5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29.65%, 영업이익은 178.8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부터 이어져 온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게 됐으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173조5500억원과 영업이익 38조4600억원을 달성, 올해 매출 230조-영업이익 50조 달성이 유력해 졌다.

특히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013년의 36조7900억원을 넘어선 상태로 매출도 4분기를 포함하면 같은해 228조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선적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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