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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BIFF] 강수연 "영화제 지킨 영화인들 자랑스럽다"


입력 2017.10.12 16:59 수정 2017.10.13 18:47        이한철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공개

뜨거운 관심 속에 열흘간의 대장정 시작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영화 '유리정원'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개막작과 폐막작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진 영화들, 특별전 등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고 자랑했다.

이어 "예년에 비해서 다양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화제를 영화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화인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은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숲속의 유리정원에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여성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칸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태훈, 서태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드라마적인 재미를 전한다. 다음달 25일 개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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