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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김정은 정권, 핵무기로는 정당성 절대 못 얻는다”


입력 2017.10.12 13:14 수정 2017.10.12 13:14        이선민 기자

“북한을 절대 핵무장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미국 국무부가 핵무기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정당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 화면촬영 ⓒ데일리안 미국 국무부가 핵무기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정당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 화면촬영 ⓒ데일리안

“북한을 절대 핵무장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미국 국무부가 핵무기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정당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임박한 미사일 발사 태세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와 같이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이 불법적인 핵무기 추구를 통해서 국제적 정당성을 결코 얻지 못할 것이란 점을 우리는 분명히 해왔다”며 “미국이 북한을 절대 핵무장국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북한이 불법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것에 대해 중대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던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북한이 또 다른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시험이 계획된 미사일의 사거리가 1만2000㎞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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