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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5G 글로벌 선도 사업자 입증


입력 2017.10.05 12:01 수정 2017.10.05 12:04        이배운 기자

‘가상화 기술 선도’,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등 대거 수상 영예

SK텔레콤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 Asia 어워드’에서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 Asia 어워드’에서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가상화 기술 선도’,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등 대거 수상 영예

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5G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TechXLR8 어워드‘와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echXLR8 어워드'에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가상화 기술 선도’ 등 5G 기술 관련 2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TechXLR8 어워드‘는 5G·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상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은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핵심 기술이다.

또 SK텔레콤은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로 ‘가상화 기술 선도’상을 수상했다.

‘T-MANO’는 장비 제조사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 KT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
KT는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 ‘사물인터넷(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총 3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5G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내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5G 연구 우수 공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앞서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지난해 ‘평창 5G 규격’을 완성해 이를 공개한바 있다.

또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무선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박평수 KT 네트워크부문 상무는 “KT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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