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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즐기는 한가위…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한눈에


입력 2017.10.04 05:00 수정 2017.10.04 06:20        박진여 기자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서울 도심 곳곳 '한가위 축제' 풍성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서울 도심 곳곳 '한가위 축제' 풍성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최장 열흘 간의 긴 연휴가 됐다. 모처럼 맞는 황금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멀리 떠나지 않고도 나들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우선 서울시내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 공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온가족이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0월 3일~5일 개최되는 '남산골 추석 모듬'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차례를 지내는 풍습과 추석 고유의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일에는 이곳에서 대형 차례상을 차려 방문객들과 다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먹을 예정이며, 5일에는 '추석 전 페스티벌'을 열어 15여종의 전과 10여종의 막걸리를 나눠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조선말기 한양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남산골 한옥마을의 '남산골야시장'이 9월 30일과 10월 7일 개최된다.

한옥에서 전통음악을 만날 수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도 같은 시기 명절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4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창작소리그룹 '가가호호(歌歌好好)'의 전통음악과 전통놀이 투호, 한복 입어보기, 우리떡 연구가 김재규 명장과 함께하는 송편빚기 등의 프로그램을 담은 '추석 놀:음'을 진행한다. 젊은 소리꾼들이 가요·팝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한가위 맞이 희희낙락 '아는 노래뎐'도 10월 6일 시민 앞에 선보인다. 이때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공연이 반값이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10월 5일~7일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를 통해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한다.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는 풍물놀이부터 백제 문양 목판 찍기, 수막새 목걸이 만들기, 백제 역사 윷놀이판 만들기 등 백제 공예 체험과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까지 다양한 전통놀이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역사부터 북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0월 5일 하루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을 통해 평양예술단의 북한민속공연과 한가위 전통민속놀이 '거북놀이', '판굿' 등 공연을 선보인다. 또 조선시대 왕과 왕비 의상 체험 등 놀이마당, 떡메치기 등 전통 먹거리 체험, 솟대만들기 등 전통공예체험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시민들의 공간인 서울시청 신청사 내 '시민청'에서도 10월 5일~8일 '시민청 추석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예술가들의 활력콘서트와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한 연휴 기간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가 예정돼있고,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호위군 및 수문군 137여명이 함께 하는 '왕실호위군 퍼레이드'가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열린다. 이어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12명의 무예시연단이 무예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로 7017 등 서울의 대표 공간에서 거리공연도 예정돼 있다. 10월 5일~8일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을 통해 광장, 거리, 도심재생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시민청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국내외 수준 높인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민속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내에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자료사진) ⓒ서울시

이밖에 이번 추석 연휴 10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개의 한강공원에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사전예약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추석은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하는 계절이자, 1년 중 가장 큰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이에 서울시에서 추석을 맞아 준비한 ▲서울돈화문국악당 '추석 놀:음' ▲ 꿈의숲아트센터 '한가위맞이 희희낙락 아는 노래뎐'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한성백제박물관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 ▲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추석 모듬' ▲시민청 '추석맞이 기념행사' 등 명절 특별행사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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