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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창작진 뭉쳤다…새 연극 '에덴 미용실'


입력 2017.10.01 20:04 수정 2017.10.01 20:04        이한철 기자

(주)씨에이치 수박 제작, 11월 7일 개막 확정

연극 '에덴 미용실' 포스터. ⓒ 씨에이치 수박 연극 '에덴 미용실' 포스터. ⓒ 씨에이치 수박

뮤지컬 '빨래'로 유명한 공연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이 신작 연극 '에덴 미용실'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덴 미용실'을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씨에이치 수박이 대표작인 뮤지컬 '빨래'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덴 미용실'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의 나약함을 파고들어 눈과 귀를 홀리는 현혹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내 삶도 내 모습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에덴 미용실'에서 만발한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으로 시작해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 최세연 책임 프로듀서, 여신동 무대 디자이너가 '에덴 미용실'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여기에 14살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조화롭게 배치된 캐스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에덴 미용실 간판스타 15살의 사춘기 소년 나 역은 신예 심상훈이 낙점됐다.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 배우들을 제치고 합류했다.

미용 경력 20년의 에덴 미용실 원장인 엄마 역에는 영화 '택시 운전사',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오 나의 귀신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까지 종횡무진 하는 이정은이 낙점됐다. 또 뮤지컬 '빨래', '식구를 찾아서', 연극 '두결한장', '맨 프럼 어스', '시련'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효숙이 더블 캐스팅됐다.

여기에 압도적인 연기력의 이경미, 김가영, 김지혜, 김사울, 정평, 장원혁 등이 합류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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