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조보아, 키스신도 에술로 만들어버리는 꽃미모


입력 2017.09.30 09:31 수정 2017.09.30 15:00        이선우 기자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사랑의 온도'에 출연 중인 조보아가 과거 최태준과 키스신으로 새삼 화제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사랑의 온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 중인 조보아의 과거 드라마 속 키스신이 눈길을 끈다. 조보아는 과거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했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언젠가 크게 한 방 터트리는 게 꿈인 만년 취업 준비생 이형순(최태준 분)과 천성이 밝은 철 없는 부잣집 외동딸 장채리(조보아 분)의 키스신 스틸 컷은 당시 화제를 모았다. 성형외과 전공의인 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신분을 속이고 나간 소개팅에서 채리를 만난 형순은 채리를 보며 혼자만 기억하는 분노의 과거사를 곱씹었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VVIP 고객인 채리와 대립해 해고됐었기 때문. 그래서 형순은 '싸가지 고객님' 채리를 곤란에 빠뜨리기로 결심한다. 어차피 채리와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연이란 참 묘했다. 채리가 형순에게 적극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한 것. 물론 형순은 걸려오는 그녀의 전화와 쏟아지는 문자를 무시했지만 말이다. 그러다 친구의 간청으로 다시 만난 자리에서 채리의 매력에 흔들리기 시작한 형순은 골탕먹이려고 한 건데 자꾸만 생각나고 빠져들었다.

형순 역의 최태준과 채리 역의 조보아는 남들보다 빠르고 뜨거운 케미를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법 했지만, 실제 4년 지기 친구답게 두 사람은 첫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완벽한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고. 때문에 초반부터 키스신이 있었지만, 서로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예쁘게 나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완벽한 연기합을 선보였다.

한편 조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지홍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