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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한 '텔레콤리허설' 성공


입력 2017.10.01 09:00 수정 2017.10.01 14:54        이배운 기자

장애발생, 트래픽 폭증 등 시나리오 327건 테스트

통과기준 완전 부합

KT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회통신망 전송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KT KT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회통신망 전송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KT

장애발생, 트래픽 폭증 등 시나리오 327건 테스트
통과기준 완전 부합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KT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올림픽 텔레콤리허설(통신망 시범운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텔레콤리허설은 올림픽 통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주관통신사업자인 KT가 함께 진행한 통신망 운용 시범 작업이다.

KT는 이번 텔레콤리허설에서 조직위원회 감독관 12명을 포함한 총 100여명의 전문 운용인력을 투입해 장애 발생이나 트래픽 폭증 등의 상황을 가정한 총 327건의 올림픽통신망 안정운용 시나리오를 진행했다.

이번 리허설은 평창과 강릉의 16개 경기장을 중심으로 실제로 진행될 올림픽 경기와 동일한 운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망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KT는 운영인력, 운영절차 등 다섯 가지 항목에서 통과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결과를 받았다. 또 삼성전자, 화웨이, ATOS 등의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업해 종합적인 대처능력을 향상 시켰다.

KT는 향후 두 차례의 테크니컬리허설(기술 시범운용)을 통해 실전돌입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내달 말까지 대회통신망 인프라 100%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올림픽 최초로 실시된 이번 텔레콤리허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준비를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T는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갖춰 역사상 가장 안정적인 동계올림픽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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