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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대마초' 한서희 "난 페미니스트, 여자들 당당해지길"


입력 2017.09.25 10:08 수정 2017.09.27 18:13        이한철 기자

4인조 걸그룹 데뷔 예정 "어차피 욕먹을 거 해보자"

한서희가 페미니스트 선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페미니스트 선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4인조 걸그룹 데뷔 소식을 전했다.

한서희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장송을 진행 "4인조 그룹은 늦어도 내년 1월 데뷔할 예정이다"라며 "(대마초 흡연은) 너무 큰 잘못이지만, 그래도 데뷔를 못 하면 한이 맺힐 것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서희는 "원래 하고 싶은 말 다 해야 하는 성격"이라며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유명하지길 원하지 않지만, 제금 제가 화제인 걸 이용해 페미니스트인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로 인해 자신이 페미니스트인 걸 당당하게 밝히는 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서희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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