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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적폐세력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뭐하겠다는 건가"


입력 2017.09.24 18:25 수정 2017.09.24 21:44        이충재 기자

청와대 여야대표 회동 불참 의사 밝혀

"정치쇼 회동은 안하느니만 못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청와대가 여야대표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쇼로만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하는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졌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우리는 5000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북핵을 타개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청와대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을 겨냥해 "그냥 본부중대와 1, 2, 3중대만 불러서 회의하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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