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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트럼프, 北리용호 연설에 반격… "리틀 로켓맨, 오래 못갈 것", 영국 런던 쇼핑센터 독극물 분사 난동 발생 등


입력 2017.09.24 16:48 수정 2017.09.24 16:51        스팟뉴스팀

▲트럼프, 北리용호 연설에 반격… "리틀 로켓맨, 오래 못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신을 공격한 데 대해 반격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며 "만약 그가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김정은)'의 생각을 되 읊은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렀고 22일 앨라배마 주에서 열린 공화당 루서 스트레인지 지원유세에서는 어린 사람을 얕잡아 보는듯한 리틀이라는 단어를 붙여 리틀 로켓맨이라고 불렀다.

▲영국 런던 쇼핑센터 독극물 분사 난동 발생…6명 부상
영국 BBC는 런던 동부의 한 쇼핑센터에서 23일(현지시간) 염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분사 난동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8시쯤 런던 스트랫퍼드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시민들이 산성 물질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번 공격으로 6명이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 중 3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한 무리의 남성들이 쇼핑객들을 상대로 알 수 없는 물질을 뿌리고 다녔다고 신고했다.

▲여야 "리용호 연설, 국제사회에 대놓고 협박" 한목소리로 비난
여야는 24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놓고 협박하겠다는 것으로, 변화 없는 북한의 태도는 국제사회로부터 외면과 고립만 자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유엔 총회에서 원색적인 막말과 비방만 늘어놓으며 평화를 위협하는 연설에 대해 북한은 국제사회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주장을 명분 없는 궤변으로 판단해 어떠한 동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추석 고속·시외버스 20% 증편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시내 주요 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가 증편되고 사람이 몰리는 일부 지하철역에는 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등 5개 분야에 걸쳐 '5대 추석 종합대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고속·시외 버스는 평소보다 20% 늘리고 수송 인원도 51% 늘려 하루 평균 13만여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학교 식재료 납품위해 '상품권 로비' 한 업체들 공정위 적발
풀무원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푸드머스와 CJ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영양사들을 상대로 수년간 상품권을 뿌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푸드머스 및 10개 가맹사업자, CJ프레시웨이가 부당한 이익에 의한 고객유인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푸드머스에는 과징금 3억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푸드머스 가맹사업자는 미추홀푸드시스템·그린에프에스·풀무원경인특판·엔케이푸드·강남에프앤비·신원에프에스·조은푸드·풀잎특판·강릉특판·ECMD분당특판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CJ 계열사 중 하나다.

▲국민의당, '최순실재산 환수법' 등 정기국회 중점법안 선정
국민의당은 24일 이른바 '최순실재산 환수법'을 비롯해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 '호식이치킨 방지법' 등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법안을 발표했다. 이용호 정책위의장과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혁, 민생·안전, 미래를 이번 정기국회 3대 목표와 13대 실천 방향에 따라 43개 중점법안을 선정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력을 기울여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추석 앞두고 ‘16조원’ 특별자금 푼다…주택연금 선지급 조치
금융당국이 최장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16조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 불편에 대해서는 대출 조기 상환이나 연금 선지급 등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2일 광화문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추석연휴 기간 중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 회의’를 갖고 서민 금융 이용 편의성 확대 및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 초등생 살해 10대 공범, 무기징역 불복 항소
인천 초등생 살해 사건의 공범인 10대 재수생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주범인 10대 소녀는 1심 판결 선고 후 이틀이 지난 24일 현재까지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 사건 공범인 재수생 B(18)양은 22일 선고공판 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다'는 내용이 담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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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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