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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포근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7.09.24 15:43 수정 2017.09.24 15:43        스팟뉴스팀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24일 전국에서 열린 다채로운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가득찼다. 사진은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인근 코스모스가 펼쳐진 길을 행락객이 걷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24일 전국에서 열린 다채로운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가득찼다. 사진은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인근 코스모스가 펼쳐진 길을 행락객이 걷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24일 전국에서 열린 다채로운 축제장은 나들이객들로 가득찼다.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막을 올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에는 무과 시험 재현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의 환대를 받았다.

이 행사 말고도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북 김제 지평선 축제가 열린 벽골제 일대와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열린 고산자연휴양림에는 수많은 행락객이 찾아 쌍룡놀이와 소달구지 타기, 창포체험, 다듬이 공연 등 농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국내 최대 농특산물 잔치인 청주 청원생명 축제가 개막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없었다.

또한 경남 김해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속 축제인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도 전국에서 많은 예술인이 몰려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농악 등의 실력을 겨뤘다.

제주인의 잔치 제56회 탐라문화제 마지막 날인 이날 제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는 제주어 축제 등이 이어졌다.

화창한 날씨에 만개한 꽃을 벗 삼아 사진을 찍거나 영화제나 공연을 구경하며 휴일을 만끽하는 사람도 많았다.

아울러 강원 평창 평창강 둔치에서는 백일홍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은 평창강변을 따라 펼쳐진 3만㎡의 꽃밭에서 지나가는 가을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상사화 축제가 열린 전남 영광 불갑사에는 이른 오전부터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고, 함평 해보면 꽃무릇공원에서는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장관이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남 창녕의 낙동강 백일홍 축제장 방문객들은 14만㎡의 들에 핀 백일홍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거제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행사장도 종일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 밖에도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영남 알프스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온 가족이 즐길만한 산악영화 등 모두 21개국 9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케이팝 스타 공연인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펼쳐져 엑소, 마마무, 태연, 다이나믹 듀오, 더이스트라이트 등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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