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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서 70대 선원 조업 중 사망


입력 2017.09.24 14:40 수정 2017.09.24 14:42        스팟뉴스팀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70대 선원이 사고로 숨졌다.ⓒ연합뉴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70대 선원이 사고로 숨졌다.ⓒ연합뉴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70대 선원이 사고로 숨졌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께 서귀포 남동쪽 4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D호(129t·부산선적·승선원 26명)에서 선원 황모(70·경남)씨가 '캡스턴'을 이용해 줄을 감던 중 왼쪽 장갑이 끼면서 팔과 몸이 함께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캡스턴은 수직으로 된 원통형 동체를 회전시켜 밧줄을 감는 장비이다.

황씨는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돼 서귀포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와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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