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강용석, 고 김광석 부인 변호 검토 중?


입력 2017.09.24 10:29 수정 2017.09.25 09:41        부수정 기자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JTBC '썰전' 화면 캡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JTBC '썰전' 화면 캡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 변호사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사건을 수임한 게 아니다.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사건을 수임할 의사를 묻자 부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아직 수임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수임 여부는 빠르면 다음주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양 사망 의혹과 관련,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서연양 사망과 관련해 "병원 진료기록 검토 및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서해순 씨를 검찰에 고소·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서해순 씨는 남편과 딸에 대한 타살 의혹을 제기한 관련자들에 대해 자신을 살인자로 취급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변호사는 서울 경기고, 서울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법률지원팀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재선에 실패한 후 JTBC '썰전'에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 변신,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방송 활동을 접고 현재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