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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개인 최다 기록 넘어설까


입력 2017.09.24 00:02 수정 2017.09.24 00: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즌 21호 홈런포 가동, 22홈런 기록 경신 도전

추신수 홈런. ⓒ 연합뉴스 추신수 홈런.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3회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0-2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켄들 그레이브먼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전날 시애틀전서 홈런을 기록하며 빅리그 통산 5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내친 김에 2010년과 2015년에 기록한 개인 최다인 22홈런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정규시즌을 9경기 남겨 놓고 있는 시점에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록 달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극적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합류를 노리고 있는 텍사스 입장에서는 추신수의 홈런포가 적재적소에 터져줘야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24일 오클랜드 좌완 션 머나야를 상대로 대기록에 도전한다. 아울러 올 시즌 오클랜드 원정에서 단 1승(6패)만을 거두고 있는 팀의 부진 탈출에도 앞장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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