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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한-중남미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포럼’ 개최


입력 2017.09.24 12:00 수정 2017.09.24 09:04        이배운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소통과 협력 강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4일 부산 우동 누리마루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 3차 한-중남미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 포럼은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14개국 장‧차관,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중남미 지역은 동일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4억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이 가져오는 변화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극화, 노동시장 변화 등 도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해법으로 국제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14개국 장·차관급 참석자들은 부산선언문을 채택해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되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 디지털 경제 발전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유 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전과 지혜를 나누고,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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