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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항만해양안전지수’로 특허 취득


입력 2017.09.24 11:00 수정 2017.09.23 18:08        이소희 기자

항만활동 안전성 예측 체계적 관리시스템 기술 인정받아

항만활동 안전성 예측 체계적 관리시스템 기술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위․조류․바람․파랑 등 해양현상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항만활동의 안전성을 예측해 제공하는 ‘항만해양안전지수’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항만해양안전지수는 항만 관련업 종사자들이 주변 해황과 기상상황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게 하역․계류․정박․통항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2015년부터 첫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차츰 제공 범위를 확대해왔다.

현재 울산항, 부산신항, 부산항, 여수·광양항, 인천항, 대산항, 평택·당진항, 군산항, 포항항, 목포항 등 전국 10개 항만(에 대해 향후 3일간의 예측자료를 제공하며, 위험도에 따라 항만에서 활동 시 기우려야 할 주의의 정도를 관심-주의-경계-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표기한다.

ⓒ해양조사원 ⓒ해양조사원

해양조사원은 이번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술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9월 중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완료됐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해양안전지수를 통해 제공된 예보 내용과 사후에 관측한 자료를 비교․분석하고, 항만 이용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병행,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만해양안전지수는 해양조사원 누리집의 항계안전 해양정보시스템(www.khoa.go.kr/pois)에서 해양예보 메뉴 중 항만해양안전지수를 선택하고 조회하기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조사원은 이외에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선박운항, 해양레저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해양예보지수 및 해양예보방송 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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