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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반미결전 총궐기” 북한 ‘김정은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 개최, 7급 공무원 필기 시험 치러져...129.6대 1, 중국 “대북 석유제품 수출 10월부터


입력 2017.09.23 17:21 수정 2017.09.23 17:22        스팟뉴스팀

▲"반미결전 총궐기” 북한 ‘김정은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 개최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 간부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에 호응하는 ‘반미결전’ 집회를 개최했다. 23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지난 22일 당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회 본부 집회가 개최됐다. 이 날 회의에는 최룡해·김기남·최태복·리수용·김평해·리만건·오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 1본부장 등 고위급 핵심 인력이 모두 참석했다. 연설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을 맹렬히 규탄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미친 불량배’, ‘불망나니 깡패’, ‘늙다리’ 등으로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7급 공무원 필기 시험 치러져...129.6대 1
23일 7급 공무원 필기 시험이 전국 16개 시·도 6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총 2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만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시험 중 역대 최고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3명 모집에 878명이 모집 292.7대 1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대전으로 지방직 7급 5명 선발에 1229명이 몰려 248.5대1로 집계됐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침해 권고에 따라 공무원 시험 처음으로 수험생이 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중국 “대북 석유제품 수출 10월부터 제한”
중국이 대북 석유 및 섬유 제품 수출입 제한에 나선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에 따른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북한에 대한 콘덴세이트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날 0시부터 관련 상품의 수출 절차를 밟지 않는 것은 물론 수출화물 처리 금지 품목에 올라간다. 단 원유는 제외됐다. 석유 제품 수출과 섬유제품 수입도 전면 금지한다. 석유제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북한에 수출되는 양이 50만배럴(6만톤)을 넘지 않는 것이 골자다. 내년 1월부터는 연간 수출량 200만배럴(24만톤)을 초과하지 못한다. 오는 12월 11일 이후에는 섬유제품 수입 소속 절차도 진행하지 않는다.

▲한·미 FTA 2차 공동위 내달 4일 개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서신 교환을 통해 제 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10월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차 공동위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특별공동위의 논의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안해 열리는 회기다. 현재 미국은 무역적자 심화로 FTA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한·미 FTA 때문이 아니며 FTA 개정을 위해서는 현 FTA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가 한·미 FTA 폐기를 언급할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협상의 여지가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폰8’ 출시...국내 1호 개통자 나와
애플 아이폰8 시리즈가 22일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됐다. 국내서도 유심 개통을 통한 1호 구매자가 나왔다. 애플은 이 날 날짜변경선에 가장 인접해 시간상으로 날짜가 빠른 호주부터 아이폰8을 순차로 출시했다. 호주에서 아이폰 8 첫 구매자는 올해 20세인 대학생 메이전 코로우치씨로 알려졌다. 단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폰8 시리즈가 전작인 아이폰7과 아이폰6 대비 예약 판매 건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징동닷컴이나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절반 정도에 그쳤다. 국내에서도 아이폰8 시리즈 1호 개통자가 나왔다. IT분야 블로거로 활동하는 최필식(필명 칫솔)씨로 그는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을 사전 예약한 후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해외 로밍한 LG유플러스 유심을 끼워넣은 후 개통했다.

▲월간 신용카드 이용건수 2달 연속 10억건 돌파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신용카드(법인카드 포함) 이용건수는 지난 5월 10억4575만2000건으로 사상 처음 10억건을 돌파했다. 6월에도 10억1472만5000건을 달성하며 두 달 연속 10억건을 넘었다. 5월과 6월의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와 12.4%씩 급증했다. 지난2010년 6월 수치와 비교하면 7년만에 2배 수준으로 뛰었다. 지난 6월 전체 신용카드 이용 건수 중 개인카드는 9억3365만9000건으로 92%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당 평균 18차례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한 셈이다.

▲'고 김광석 딸 사망' 서울경찰청 광수대로 이첩
서울중앙지검은 23일 경찰청이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수사인력이 풍부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사 주체는 서울 중부서에서 광수대로 변경됐다. 검찰은 지난 22일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 이 감독은 모친인 서해순씨가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을 두고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이 서 씨를 출국금지 시킨 가운데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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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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