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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서 ‘살충제 닭’ 세 번째 발견


입력 2017.09.23 17:19 수정 2017.09.23 17:20        스팟뉴스팀

경기도 평택에서 출하한 산란노계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정부가 전량 폐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살충제 닭이 발견된 것은 지난 16일 경북 봉화, 20일 충남 당진 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3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이 인천의 한 도축장에 출하한산란노계 3670마리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택 농장에서 출하한 닭에서 0.56(f)mg/kg의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허용 기준치 0.05(f)mg/kg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실시한 계란 점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 농장에서 출하한 산란노계를 전량 폐기 조치하고 시중 유통까지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해당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에서는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비페트린 허용 기준치 초과 검출 원인을 조사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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