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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과거 왕따 경험 고백 "괴롭힘 당연" 이유는?


입력 2017.09.23 06:05 수정 2017.09.23 11:23        이선우 기자
ⓒYTN 방송화면 캡쳐 ⓒYTN 방송화면 캡쳐

김여진이 화제인 가운데 김여진의 과거 왕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여진은 과거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여진은 "왕따를 정말 당한 거냐"는 물음에 "아무 것도 모르는 애가 갑자기 주인공에 발탁됐으니 괴롭힘 당하는 건 당연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김여진은 "데뷔 당시 영화와 연극에 모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주변 배우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며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연극을 처음 보고 너무 좋아서 돈 안 받고 극단에 들어갔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여진은 "전단지 돌리고 포스터 붙이면서도 마냥 행복해 하면서 그 연극을 매일 챙겨보며 대사를 다 외웠다"며 "어느날 주인공이 무대 펑크를 내는 바람에 대표님이 '김여진, 너 대사 다 외우지? 도저히 안 되겠으면 불 끌 테니까 일단 올라가봐'라고 말해 공연시작 15분 전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그 후 계속 그 연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는 김여진은 "난 참 쉽게 됐다. 몇 년씩 노력해도 잡기 어려운 기회인데 운이 참 좋았다"며 "내가 선배였어도 나 같은 후배 정말 싫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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