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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 언급 “안전 확신 없으면..”


입력 2017.09.22 10:13 수정 2017.09.22 10: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라 프레셀 스포츠 장관, 방송 인터뷰서 밝혀

프랑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대두됐다. 사진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프랑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대두됐다. 사진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프랑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대두됐다.

21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로라 프레셀 스포츠 장관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한반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셀 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상황이 악화한 만큼 우리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한 프랑스 팀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팀을 위험에 빠트릴 순 없다”고 강조했다.

평창 올림픽 참가국 중 안전상의 이유로 불참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힌 곳은 프랑스가 처음이다.

반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따른 안보 우려에 대해 “북한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긴장과 관련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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